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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냉면] 간편/간단 냉면 만들기

모든렌탈 2014. 7. 13. 00:55

 

오메오메...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나 덥군...

 

 

이렇게 더운날 불앞에서 요리를 한다는거는 참을 인자를 수백개 세기는 일이고

그렇다고 굶을수는 없는 일이고...

 

 

아....고민이군...!!

 

 

이렇땐 장보러 가기고 귀찮고...ㅠㅠ

냉장고를 털어봐야겠군...

눈에 띈 냉장고 속에 있는 야채들과...한덩어리의 냉면으로 비빔냉면을 만들어야겠군..

 

 

일단,

비빔냉면에 들어가는 냉면, 오이,초절임무, 삶은 계란을 준비하고

시간에 제일 오래걸리는 계란삶기부터 시작해야겠군..

삶고 남은 계란은 계란장조림을 하려는 생각으로 넉넉히 삶아야겠군요..

찬물에서 넣어 약 15분 정도를 삶고 찬물에 담궈두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는군..

 

 

 

어랏...근데 흰자가 군데 군데 떨어져나갔군...ㅠㅠ

 

 

 

 

이제는 면을 삶아야겠군..

냄비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은동안 면이 골고루 잘 삶아지도록 가닥가닥 흩트어 놓도록 해야겠군. 

 

 

 

 

물이 끓는동안 냉면에 들어갈 오이를 먹기좋게 자르도록 해야겠군.

오이는 본인 취향에 따라 채썰거나 반달썰기하믄 되는데 면과 잘 섞이는데는 채썰은 오이가 적격이라서

채썰기로 해야겠군.

 

 

 

 

면이 다 쌂아지면 찬물에 헹구다 마지막엔 얼음물에 헹구어준다면 더 쫄깃쫄깃한 냉면을 먹을수 있으니

그 방법으로 면을 쫄깃쫄깃하게 해봐야겠군.

 

 

 

쫄깃쫄깃해진 면을 볼에 넣고 채썰어놓은 오이를 넣고

준비된 초고추장과 식초, 매실액기스, 참기름, 깨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끝이겠군.

 

 

 

 

잘 버무려진 냉면을 그릇에 담고 초절임한 무와 계란을 올리면 끝이군.

 

*초절임무 만드는방법:

    무를 내맘대로 생각하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후 소금에 1시간정도 절인 후

    식초, 매실액기스를 넣고 그대로 냉장보관하면 끝!!

 

 

 

 

비빔냉면 만들기는 끝이나

냉면만 먹기는 먼가 허전한듯하여

냉동실에 있는 만두도 살짝 쪄서 같이 먹어야겠군.

 

 

 

 

 

 

 

 

 

 

 

 

 

 

 

 

 

 

 

 

더운날 짧은 시간에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본 엉터리 냉면...

입맛은 없으나 배가 고플 때 금상첨화인 엉터리 냉면

최고군...

 

지금은 뱃속에서 다 소화 되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