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상 ▣

[세새대청춘송가]언제나 청춘

모든렌탈 2014. 7. 14. 10:22

 

 

 

 

 

 

 

20살 대학교 1학년 학생회관 화장실에 붙여있었던 작은 종이에 적혀있었던 글귀..

그때까지만해도 세상과 타협하는것이 철드는 것이라면 타협하지 않겠다 생각했었던

시절이 있었고...철들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이제는 세상뿐만 아니라 나자신과 타협하고 있는 오늘...

오늘 문득 철들지 말자고 다짐했던 그런 시절이 그리워져

새세대청춘송가의 가사를 읖조려 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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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새대 청춘송가

 

내가 철들어 간다는 것이

제한몸의 편안을 위해

세상에 적당히 길드는 거라면

내 결코 철들지 않겠다

 

오직 사랑과 믿음만으로

굳게 닫힌 가슴 열어내고

벗들을 위하여 서로를 빛내며

끝까지 함께 하리라

 

모진 시련의 세월들이

깊은 상처로 흘러가도 변치 않으리

우리의 빛나는

청춘의 기상

 

우리 가는 이 길의 한생을

누구하나 안 알아주어도

언제나 묵묵히 신명을 다바쳐

제자리 지켜 내면서

 

진짜 의리라는게 무언지

참된 청춘의 삶이 무언지

몇마디 말 아닌 우리의 삶으로

기꺼이 보여 주리라

 

 

-윤민석 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