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 리 ▣

내사랑 해물순두부찌개 시판용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으로 만들어보아요~!!

모든렌탈 2015. 2. 17. 23:05

 

 

내사랑 해물순두부찌개 시판용 찌개양념으로 만들어보아요~!!

 

 

 

 

 

 

 

 

 

내가 좋아라하는 해물순두부..재료도 복잡한거 없고 비싸지도 않고

정말 쉬워보였으나...

한번 망치고는 다시는 집에서 안만들었거든요...

근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순두부를 다시만들어보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원 담백하게 해물순두부를 끓이고자

재료를 사러 마트에 나셨죠...

냉장실 한켠에 두부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순두부가 있더라구요...

뽀얀게..눈으로만 보더라두 보들보들한 식감이

상상이 되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ㅋ

 

어랏...이게머냐??

순두부옆에 순두부찌개양념이 자기도 좀 보라며

자꾸 시선을 끄네요...ㅋ

망설임없이...두번은 망치지말자는 생각에 냄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 뒷면 내용을보면

더 쉽습니다..

물에 넣고 끓이다가

순두부넣고..채소 추가하면 좋고...아님말고...

끝입니다...

 

적힌내용처럼 물에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을 넣고 물을 끊여요...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을 넣은 물이 끓을때까지

걍 제가 좋아라하는 호박과..대파도 미리 준비해봅니다.

양파도 넣고 싶었는데..손질된양파가 없어서 귀찮음에..패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뚝배기가 끓기 시작하네요....아~~~호박을 미리넣고

끓이다가 순두부도 넣어줍니다.

 

 

 

 

순두부가운데 부분을 자르자마다..두동강이나면서

쭈욱 미끄러지며 풍덩~~~

아,.....ㅠㅠ

그런데 물조절이 실패입니다...ㅠㅠ

처음에 물을 담을때도 많이서 덜어냈는데..

또 이사단이 나네요..

아...요리에 기본 물맞추기가 어렵습니다...ㅠㅠ

쫌 오래 끓여서 쫄여야겠습니다..ㅋㅋ

물이 많은듯한데 간은 맞습니다..

아마도 야채가 없어서 물이 더 많아보이는것 같기도 하구요...

 

 

 

 

해물순두부가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끓고있습니다

눈을 뗄수가 없어요...

물을 넘 많이잡아서 넘칠것 같거든요...ㅋㅋㅋ

왠지 향이 그럴사합니다...

순두부전문점에서 나는듯한 향이에요...오하하하~~

바글바글 뚝배기 끓는 소리가 좋습니다..

 

요럴때 계란 넣어주기신공!!

전에 저렇게 라면에다가 계란 깨트려넣다가

뜨거운물이 튀어서 정말 놀랬고 가벼운 화상까지 입어서 그런지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매번 그릇에 깨서 넣어야지 하면서도..잊습니다...ㅋㅋ

 

 

 

 

계란을 넣고 한번더 바글바글 끓입니다.

계란한알은 노른짜를 깨트리고 한개는 걍 넣습니다.

계란 반숙을 먹지않는 신랑 달뽕이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로 노른자를 깹니다....ㅋㅋ

 

모양도 그럴싸..맛도 그럴싸...

순두부와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을 3000원 정도에

사서 둘이서 자알 먹었네요...^^

 

아직 육수내기 자신없으신 새내기 주부님들께

추천드리고싶은 바지락해물순두부찌개양념~!!

급할땐 한번정도 해드시는것도 괜춘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