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덮밥으로 변신한 오징어볶음 양념장 만들기~!!

 

 

 

 

 오징어덮밥으로 변신한 오징어볶음 양념장 만들기~!!

 

 

 

 

 

 

벌써 봄인지 싶을정도로 입맛이 없어하는 달뽕이!!

밥이 약이다하고 생각하는 신랑이 밥을 도통못먹길래..

신랑이 좋아하는 손질오징어 사다가

오징어 덮밥으로도 변신가능한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봅니다...^^

 

 

 

 

 

원체 야채를 좋아라하지않는 달뽕이!!

그래서 주재료인 손질된 오징어보다 야채가 더 많네요...

이건 비단 오징어볶음 뿐아니라

달뽕이가 먹는 모든 음식에 공통적으로 들어간다고 보심되요..ㅋㅋ

그런데도 어쩜 그리 오징어볶음 속 오징어만 잘골라서 먹는지...

 

칼질이 느리기에 먼저 오징어볶음속에 들어갈 야채를 썰어줍니다...

원래 오징어덮밥으로 먹으려면 야채가 좀더 작게 썰리면 좋으련만

손이 느리다보니 야채가 너무 푹익어버리기에..

조금 크게 양파와 호박 새송이버섯을 짤라줍니다...^^

 

 

 

 

 

 

미리 오징어볶음에 들어간 오징어에 양념을 해보았는데..

그러게하니 전 물이 너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럼 보기에도 별로구 오징어볶음에 양념이 다 흘러서

싫더라구요...

사실 약간 짤박한 국물이 있으면 덮밥으로는 더 좋을수도 있지만

꼬득꼬득 양념이 발라진 오징어가 좋길래...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지라....^^

센불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을 넣어서 마늘향이 오르게끔합니다.

 

 

 

 

 

거기에 오징어볶음의 주재료인 손질된 오징어를

넣고 쎈불에 볶아줍니다..

쎈불에 볶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래야 물이 안생기거든요..

그래서 전 두꺼운 후라이팬보다

아주 얇은 후라이팬을 사용해요...

 

 

 

 

 

 

오징어가 익어가면서

꽃분홍색으로 변해가고..살집도

통실통실해지네요...^^

이제 오징어볶음에 들어간 야채를 넣어야하는데요..

푹인은 야채가 좋으시면 조금 일찍 넣으시면되고..

그래도 약간 씹히는 맛을 원하면 오징어가 거의 다

익어갈때즘 넣으시면 된답니다요...

전 오징어 덮밥으로 만들려고

오징어가 살짝 덜 익었을때 넣기로 결정했어요...ㅋ

 

 

 

 

 

 

고사이 오징어가 더 익었는지

색이 더 화려해졌습니다.

이때도 센불에서

휘리릭 저어주면서 타지않게 유지해야해요.

약불로하면

야채며 오징어에서 수분이 나오기에...

나와도 그리 상관은 업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국물이 없는 오징어덮밥을 선호해서요..ㅋㅋ

 

 

 

 

 

 

흠...사실

개뽕이는 약간 국물있는 오징어볶음을 더 좋아해서

오징어덮밥보다는 그 국물에 비벼먹는걸 좋아하지만..

오늘은 지극히 제 기준으로 만드네요..

이기적인가요...ㅋ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을땐 버섯을 넣어줍니다요..

날것으로도 먹을수 있고 살짝만

익혀도 먹을수 있는 야채들은

나중에 넣어주심 되요...

 

 

 

 

 

 

이제는 오징어볶음의 맛을 좌우할 양념장...

사실 보통 만드는 양념장과 같아요.

고추장 쪼금에 고춧가루...그리고 간장, 올리고당,깨소금

그리고 내사랑 후춧가루....

다진마늘과 참기름 살짝콩..

그리고 포인트 카레가루입니다..

많은양은 아니고...조금만 넣어줍니다.

닭갈비할때 카레가루를 넣는걸보구

응용해봤는데..

큰차이는 없는듯하나 오징어볶음에 감칠맛이

더 생겨요.

칼레가루라는 향신료가 떡볶이라든지 닭갈비라든지

다른음식의 양념으로 들어갈경우 호불호가 있는지라

양념장맛을 살짝보시고 가감하시면 된답니다요~!!

 

 

 

 

 

 

오징어볶음 양념장을 넣고부터는

더 빠른속도로 저어주셔야해요.

양념이 들어가서 탈수도 있거든요...ㅋㅋ

여기서 야채도 완전히 익히고 국물도 있으신게 좋으시다면

약불로 익히시면 되는데

저는 국물없는 오징어덮밥을 목표로하기에...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매운오징어볶음이 땡기신다면 청량고추 두어개 넣어주셔도 되는데

저는 고춧가루가 청량고추가루라서..

청량고추까지 넣으면 완전

불오징어볶음이될꺼라서

여기서 스톱합니다...ㅋㅋ

 

 

 

 

 

 

 

아주 좋습니다.

국물없이 아주 성공적인

오징어볶음이 완성되었답니다...ㅋㅋ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어여 계란하나 부쳐서 뜨거운밥에 올려

오징어덮밥으로 변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