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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닭볶음탕만 맛나나? 담백한 닭볶음탕만들기~!!

모든렌탈 2015. 3. 11. 09:09

 

 

 

백종원 닭볶음탕만 맛나나??담백한 닭볶음탕만들기~!!

 

 

 

 

 

 

 

육식주의자 우리부부 오늘은 닭볶음탕입니다.

급 다가온 꽃샘추위에 속깊은곳까지 따스함이 전해질

담백한 닭볶음탕을 만드려보려고해요.

 

 

 

 

 

 

 

사실 처음부터 오늘저녁은 닭볶음탕이다!!라고 정한것은 아니지만

집앞 지에스슈퍼에 운동삼아 스리슬쩍 관광나갔었는데

이게 왠일인지

닭볶음탕용 손질된 닭이 50%나 세일하더라구요.

이런 기회를 노칠수가 없지요...ㅋㅋ

유통기한도 넉넉히 남아있어서

하림 닭볶음탕용 닭을 두팩 담았답니다.

 

 

 

 

 

 

 

 

하림 닭볶음탕용 닭 800G짜리면

우리 부부가 푸짐하게 먹고도 남더라구요...

이걸 찜닭을 해볼까나...콜라닭을 해볼까나....하다가

갑자기 백종원쉐프가 만들었떤 닭볶음탕 레시피가

머리속을 휘리리 지나가면서

얼큰 달달한 닭볶음탕으로 결정하고 지에스슈퍼에서의

관광놀이는 끝이났죠...^^

 

 

 

 

 

 

 

 

집에와서 부지런히 야채를 손질합니다.

닭볶음탕속 야채는 감자와 양파가 얼굴이죠...

야채보관창고에서 늘 떨어지지 않는 야채라

닭볶음탕은 닭만 있으면돼서

다시한번 느끼지만 정말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음식인거 같아요...

 

 

 

 

 

 

 

 

우리집 달뽕이는 국물에 기름뜨는거를 극협오하거든요..

전에는 닭을 한번 살짝 삶아서 껍질을 벗겼는데..

그러다보니 왠지 닭육즙이 다 빠지는것같고

완성된 닭볶음탕도 옷을 다 벗고있어서 그런지

매마른거 같아서

오늘은 그냥 껍질을 벗겨보내요..

아..근데 아니나 다를까..다리부분 힘드네요...

전에도 히들고 사이사이에 껴있는 지방부분제거하기도

살짝 삶아주는게 쉽게 제거되어서

그렇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ㅋㅋ

 

 

 

요즘은 재래시장에서는 닭껍질까지 벗겨서 손질해주던데

이사온지 2년된 김포에서 아직 재래시장을 못찾았다는...ㅋㅋ

이렇게 닭껍질을 벗겨서 닭도리탕을 만들면

무겁지않고 가볍더라구요.

특히 전 닭도리탕 속 닭고기보다 국물에 밥비벼먹는걸

좋아라하는데...

국물이 완전 닭육수와 양파의 달달한 맛까지

완전 담백하게 다 느껴져요.

 

 

 

 

 

 

 

 

 

닭볶음탕용 감자와 양파는 큼직큼지가게 썰어서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끌여줍니다.

닭잡내가 날지 모르니 마늘과 후추가루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는데...

갑자기 백종원쉐프가 말했던 킥~!!

설탕이 떠올라서 설탕도 살살 뿌려줍니다.

사실 양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달달한 맛때문에

설탕을 많이 넣지 않습니다.

 

 

 

 

 

 

 

 

 

이제는 담백한닭볶음탕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들어야겟어요..

아....망쳤습니다.

백종원쉐프가 말한데로 만들어보려했으나...

백종원쉐프의 양념장에는 없던 고추장을

달달고추장과 청량고추장 2종류나 넣어버렸네요..ㅠㅠ

다시할까 하다가

미리넣은 마늘과 고춧가루...그리고 간장...

아깝습니다...

엄마가 다 손수 손질해서 보내주신건데..

그냥 버리기 아까워..

오늘은 개뽕이식의 담백한 닭볶음탕 해야겠습니다...ㅠㅠ

 

 

 

 

 

 

 

 

 

불에 올려놓은 냄비에서

담백한 닭도리탕으로 변신중인지

바글바글 시끄럽습니다...ㅋㅋ

바글바글 끓고있는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잘저어줍니다..

 

 

 

 

 

 

 

 

양념장만 넣었는데

맛있는 닭볶음탕냄새가 납니다....

오버인가요....ㅋㅋ

붉은빛 자태의 닭다리가...먹음직 스럽습니다..ㅋㅋ

이제는 담백한 닭볶음탕이 되도록...

간이 베이도록 끊여주면 끝입니다요..

 

 

 

 

 

 

 

 

 

담백한 닭볶음탕이 되는동안 마지막에

넣어줄 야채 파와 깻잎을 넣어줘야겠습니다.

깻잎을 넣으면 향긋한 깻잎향과 닭볶음탕의 달달함이

배가되는것 같아요...느낌인가...ㅋㅋ

근데 이 깻잎이 이런 고추장요리에 엄청 잘어울려요..

떡볶이 만드실때도 한번 넣어보시면 깜짝하실거에요...

 

 

 

 

 

 

 

 

고사이 닭볶음탕 국물이 자작자작해졌어요.

양념도 잘 베인거같구요.

나머지 야채를 넣고 한번 센불에 훅 끓이면

이젠 호로록 먹는일만 남았네요...ㅋㅋ

 

 

 

 

 

 

 

 

 

닭볶음탕이 진합니다.

진하지만 전혀 무겁지않고

담백하답니다..

남은 국물에 밥도 조금 볶아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벌써 과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ㅡ..ㅡ

쌀쌀한 꽃샘추위에 담백한 닭볶음탕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