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시어머니표 수정과들고 친정나들이 가는길~!!

 

 

설명절 시어머니표 수정과들고 친정나들이 가는길~!!

 

 

 

 

 

 

 

 

작년까지만해도 서울에 계셨던 부모님이

귀향하셔서 올해 설명절에는

전라도 순천으로 친정나들이 갔네요..

하...평소에도 엄청 먼거리인지라...

걱정이 컸지만..나름 설연휴가 길어서..

안심했었는데..

제길슨....

가도가도 줄어들지 않는 거리...ㅠㅠ

 

 

 

 

 

 

 

설 전날 출발한 동생이 고속버스로 7시간 걸렸다는 소리에

조금 놀라긴했지만...

그보다는 작게 걸릴꺼라 예상하며

신랑과 가는길에 들릴 휴게소까지...생각했었는데...

 

흠...

고속도로에 들어가기도전에..

바로 좌절했습니다...ㅋㅋ

끝없이 밀려있는 차들이...도통 움직일 생각도 없어서..

결국은 화장실도 가자며 들른 휴게소가 망향휴게소..

 

목동에서 2시 30분에 출발...

망향휴게소 도착시간 6시 30분..

4시간을 왔는데..망향휴게소입니다...ㅋㅋ

차가막혀서 그런지 휴게소 들어가는 입구도

차가 엄청 많네요...ㅠㅠ

 

 

 

 

 

 

이때 부터는 정신줄 놓구 걍 즐기면서 가기로했습니다..

한손에는 친청간다고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수정과들고..

빵빵하게 음악들으며....

신나게 갔습니다..

 

과연 신났을까요..ㅋㅋ

이것도 차가 좀 달려줘야 신나지...

차가 완전 엉금엉금이나 그맛도 나지 않네요...ㅋㅋ

 

 

 

 

그나마 전북 익산오니..차가좀 달려주네요..하핫~!!

다시 음악볼륨올리고 달려볼랍니다..

한손에는 수정과 들고...ㅋㅋ

 

정말 친정이니 이시간걸려서 가는거지..

다른 이유였다면

중도포기했을지도 몰라여~~~

 

하핡 ~

벌써부터 서울로 돌아올길이 걱정이기는하네요..

 

다음 명절부터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셔서 명절을 보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