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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육수 떡국속에 넣은 수제김치왕만두 정성가득입니다.!!

모든렌탈 2015. 3. 22. 23:34

 

 

 사골떡국속에 넣은 수제김치왕만두 정성가득입니다!!

 

 

 

 

 

 

 

늦잠자는 유일한 요일은 바로 일요일이지요...

그럼에 어김없이 일요일에는 느즈막히 일어난

아점을 먹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바로

구정에 엄마가 직접뽑아주실 쌀떡과 사골육수, 그리고

수제왕김치만두네요...

 

 

사실 있는반찬도 없고 장보러가기도 귀찮아

냉동실에서 얻은 식재료들이네요...ㅋㅋ

 

 

 

 

 

 

흠...달뽕이는 떡국만을 원했지만...

그냥 떡국만 먹기에는 먼가 허전할것 같아서

전만두만 먹기로하고 넣습니다...ㅋㅋ

시실 달뽕이는 사골국물도 안먹는데..

그냥 모르게 물과 1:1로 섞어서 끓여봅니다...

아마도 눈치채겠죠...

 

 

사골육수가 끓으면 냉동실에서 꺼내놓은

떡국용 쌀떡과 김치왕만두를 넣어줍니다..

김치만두는 최대한 안터진걸로 골랐는데..

수제라서 그런지...불안합니다...ㅋㅋ

 

 

 

 

 

 

냉동실에서 꺼낸 떡국과 김치왕만두이기에

다 익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고명을 위해 지단을 부치려고했는데...

흠...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하는를 깜빡했어요...ㅠㅠ

그래서 그냥 사골떡국에 넣어 풀어주기고 결정해버립니다...ㅋㅋ

 

 

 

 

 

 

달뽕이가 국을 먹지않아서

왠만한 국물요리는 잘안하는편이고..

하더라고 거진 찌게처럼 국물을 적게해요...

왜냐믄...

육수도 아깝고...육수끓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가스

그리고 양념들도 아깝기때문에...

전 알뜰주부니까요~!!

오하하항~!!

특히 엄마가 정성드러 보내주신 사골육수는 더 아깝음...ㅋㅋ

 

 

 

 

 

 

그랫더니만..사골육수떡국이...

모양이 떡국이 아니라...중국집 울면처럼 되버렸어요...ㅋ

아....내가 생각했던 사골육수로 끓인 떡국은 이런생김새가 아니였는데...

뽀얀 사골국물 위에 노란지단과 하얀지단이 이뿌게 올려져 있는 그런

떡국이었는데...

수제김치왕만두도 두개나 터지고...

망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네요...ㅋㅋ

 

 

 

 

 

 

김치왕만두가 싫다고했던 달뽕이는 떡국만

그리고 만두는 모두 제 그릇으로....옵니다...

그리고 떡국의 화룡정점...

가스불에 바삭하게 구은 김가루를 얹어줍니다..

내사랑 김가루....

사골육수로 끓인 떡국의 풍미를 더하네요...

김가루...별거 아닌거 같은데..

볶음밥에 넣어도 맛나는....내사랑 김가루....

 

 

 

 

 

 

수제김치왕만두가 그득하니 들어있는

제 그릇....그냥...

비주얼은 먹기 그렇습니다...ㅋㅋ

 

그래도 정성이겠죠...

내가 내린 사골육수도 아니고 내가만든 수제김치왕만두도 아니지만

이 사골육수김치왕만두국에는

엄마와 저의 정성이 완전 가득입니다...~!!!